이장원·배다해 결혼 발표에 이용훈 유니스트 총장 축하 받는 이유
by김가영 기자
2021.08.17 10:13:34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페퍼톤스 이장원,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 총장에게도 축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이장원, 배다해가 결혼을 발표하자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앱의 유니스트 게시판에는 두 사람의 결혼과 관련된 게시물과 함께 ‘총장님 축하드린다’는 내용이 게재됐다.
유니스트의 이용훈 총장은 이장원의 아버지. 이용훈 총장은 카이스트 전자전산학과 학과장 및 공학대학 학장, 카이스트 교학부총장 등을 거쳤고 지난 2019년 11월부터는 유니스트 총장을 지내고 있다. 아들의 결혼 발표에 아버지에게도 축하 인사가 이어진 것이다.
앞서 이장원은 페퍼톤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다해와 결혼을 발표하며 “연초에 소개로 만나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 시간을 뛰어 넘을만큼 최선을 다해 진지하게 만나며 믿음을 쌓아 결혼 소식 전하게 됐다”고 알렸다.
배다해 또한 자신의 팬카페에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드디어 나타났다”면서 결혼 소감을 전했다.
2004년 페퍼톤스 멤버로 데뷔한 이장원은 꾸준한 음악 활동을 펼치며,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해 ‘뇌섹남’으로 사랑 받았다.
배다해는 2010년 바닐라 루시로 데뷔해 2011년부터 솔로로 전향해 활동을 펼쳤다. KBS2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으며,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