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부부의 세계'.. 젊은 시절 내 이야기"

by정시내 기자
2020.04.20 09:10:50

김수미. 사진=SBS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중견배우 김수미가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자신의 과거 이야기 같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김수미가 강남♥이상화 부부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강남-이상화 부부 집에 도착한 김수미는 “신혼집 느낌이 확 난다,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결혼 생활 이야기로 세 사람의 대화가 무르익던 중 김수미는 “드라마 ‘부부의 세계’가 젊은 시절 내 이야기인 줄 알았다”고 고백해 이목을 모았다.



강남은 “선생님이 그렇게 사시는 줄 몰랐다”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결혼 47년 차 김수미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이는 본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김수미는 강남, 이상화의 집에 있는 식재료로 단 1분 만에 초특급 요리를 완성해 모두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쉽게 쉽게 하신다”, “김수미 표 매직이다”라며 놀라워했다.

결혼 47년 차 김수미의 ‘부부의 세계’ 스토리는 20일 밤 11시에 방송될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