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유재석에게 가장 기억 남는 장기 프로젝트는?
by김은구 기자
2018.04.07 10:38:18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무한도전’을 13년간 이끈 ‘유반장’ 유재석이 직접 뽑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기프로젝트는 무엇일까?
7일 오후 6시25분 방송되는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에서 ‘무한도전 13년의 토요일’ 제1탄이 공개된다. 시즌 종영을 맞이한 ‘무한도전’의 스페셜 코멘터리 방송의 하나다.
‘무한도전’은 13년간 다양한 특집과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특히 어느 예능에서도 볼 수 없던 장기프로젝트는 그 과정 속 실패를 거듭하며 성장해나가는 멤버들의 피나는 노력이 고스란히 담기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재석은 자신이 뽑은 프로젝트를 회상하며 “우리가 이걸 한다고? 무리한 기획 아닐까?”라는 마음이 들었다며 “제가 눈물이 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라고 당시의 심정을 고백했다. 과연 그의 눈물을 쏙 빼게 만들었던 장기프로젝트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첫 시즌 마지막 방송에서 함께 설악산에 올라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눈 ‘하와 수’ 박명수-정준하의 끊을 수 없는 악연이 시작된 과거 충격 사건의 전말과 ‘무한도전’을 통해 밝힌 유재석-박명수의 ‘사랑’ 이야기, ‘키 작은 꼬마’ 하하를 레게 인생으로 이끈 특집에 대한 코멘터리도 공개될 예정이다.
유재석-박명수-정준하-하하-양세형-조세호 등 여섯 멤버와 함께한 ‘무한도전’은 13년 동안 좌충우돌한 도전을 통해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달 31일 첫 시즌을 종영했다.
‘무한도전’ 후속으로는 최행호 PD가 연출하는 음악 퀴즈 쇼 ‘뮤직큐’(가제)가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