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방콕의 밤 물들이다… 유재석 콜라보 예고

by이정현 기자
2016.09.11 10:28:27

엑소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룹 엑소가 방콕을 방문해 공연을 펼쳤다.

엑소는 10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EXO PLANET #3 - The EXO‘rDIUM - in BANGKOK’을 개최했다. 다양한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을 펼쳤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7월 막을 올린 엑소 세 번째 단독 콘서트 투어의 첫 해외 공연이자 약 1년 4개월 만에 펼치는 엑소의 태국 단독 콘서트다. 지난 달 20일 진행된 티켓 예매는 오픈 3분 만에 2회 공연 총 2만 4천여석 매진을 기록했다.

데뷔 곡 ‘MAMA’로 이날 콘서트의 포문을 연 엑소는 ‘으르렁’ ‘중독’ ‘LOVE ME RIGHT’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또 정규 3집 무대, 앨범 수록곡 무대 등 총 36곡을 불렀다.



관객들은 공연 내내 열정적으로 무대를 즐겼음은 물론, 엑소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 오프닝 멘트 때는 ‘처음 만난 것처럼 매번 설렌다’라는 문구의 한글 및 중국어 플래카드를, ‘너의 세상으로’ 무대에는 ‘언제 봐도 눈부신, 역시 엑소’라는 문구의 한글 플래카드 이벤트를 펼쳐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엑소의 태국 콘서트는 11일 1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이날 공연에는 국민 MC 유재석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