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워' 첫날 72만명 '마블愛 역시나 컸다'

by박미애 기자
2016.04.28 08:15:42

시빌워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마블에 대한 국내 관객의 애정은 역시나 컸다. 마블 신작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이하 ‘시빌 워’) 개봉 첫날 72만명을 모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일 개봉한 ‘시빌워’는 스크린 1863개에서 관객 72만8038명을 동원했다.



‘시빌워’는 개봉 주에 예매율 90%를 웃돌며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했다. 마블의 첫 천만영화가 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은 개봉 첫날 스크린 1731개에서 관객 62만명을 동원했다. ‘어벤져스2’는 물론 국내외 영화 통틀어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시빌 워’는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갈등을 중심으로 어벤져스 멤버들의 분열을 그린다. 이번 영화에서 토르, 헐크는 제외됐고 블랙팬서, 스파이더맨이 새롭게 가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