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드래곤` 이청용, 6년 열애 끝 오늘(12일) 결혼

by김민화 기자
2014.07.12 12:47:58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축구 국가대표 이청용(26·볼턴 원더러스)이 12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중학교 동창 박모(26)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결혼식에는 지난 10일 자진 사퇴한 전 축구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동갑내기 중학교 동창과 결혼식을 올린 이청용. 사진은 브라질 월드컵 인터뷰 모습【이구아수(브라질)=뉴시스】
이청용은 소속팀이 있는 영국 런던에서 주로 생활하지만, 신혼집은 서울에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부 박모 씨는 2008년부터 교제해온 동갑내기 중학교 동창으로 이청용은 “나를 잘 이해해 주는 여자 친구 덕분에 원동력을 얻는다. 심리적 안정감 때문에 더욱더 축구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며 각별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이청용은 2009년까지 K리그 FC서울에서 활약하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소속 볼턴으로 이적해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