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하루 일찍 본다..23일 개봉

by최은영 기자
2014.04.07 08:32:4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개봉일을 다시 앞당겼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수입배급사인 소니 픽쳐스 릴리징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스 코리아는 영화 개봉일을 오는 24일에서 23일로 하루 앞당긴다고 7일 밝혔다.

애초 이 영화는 4월 30일 개봉 예정이었다. 24일로 한차례 개봉일을 앞당긴 데 이어 일정을 다시 조정했다.



배급사 측은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될 때마다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영화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 이러한 관객 성원에 부응하고자 개봉일을 다시 변경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지난 2012년 6월 ‘거미 인간’ 캐릭터 하나만 남기고 감독에 주연배우까지 모두 바꿔 새롭게 출발한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시리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두 번째 이야기다. 지난 2012년 개봉한 1편은 전 세계적으로 7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서 크게 성공했다. 국내에서도 485만 관객을 동원했다. 전편에 이어 마크 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이 주연으로 나섰다. 2편에서는 일렉트로(제이미 폭스 분)라는 새로운 악당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