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연봉 킹 코비 브라이언트, 아내로부터 이혼 소송
by윤석민 기자
2011.12.18 14:18:57
| | ▲ 지난 2월 할리우드의 한 행사에 참석한 코비/바네사 브라이언트 부부(사진=Gettyimage/멀티비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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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2011-12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연봉 킹으로 등극한 코비 브라이언트(33·LA레이커스)가 아내 바네사 브라이언트(29)로부터 이혼 소송을 당했다고 AP통신이 18일(한국시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바네사는 "해소할 수 없을 정도로 갈등의 골이 깊어져 더는 결혼 생활을 지속할 수 없다"며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브라이언트 부부는 결혼을 하기 전에 이혼 시 재산 분할 합의서를 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혼을 할 경우 브라이언트는 재산의 절반을 배우자인 바네사에게 줘야 한다.
미국 CNBC의 스포츠 비즈니스 리포터 대런 로블은 "코비의 재산이 3억6000만 달러(약 416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미국 언론들은 법원이 이번 이혼 소송에 어떤 판결을 내릴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혼이 받아들여 질 경우 천문학적인 위자료가 나올 거란 전망을 하고 있다.
세계적인 스포츠스타들은 이혼으로 천문학적인 액수의 위자료가 뒤따랐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지난 해 엘린 노르데그린과 이혼하면서 1억1000만 달러(약 1273억원)를 이혼 위자료로 지급했고,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은 2002년 이혼 당시 부인과 결별하면서 1억5000만 달러(약 1736억원)의 위자료를 줬다.
코비와 바네사 브라이언트 부부는 지난 1999년 한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 오다 2001년 4월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나탈리아(8)와 지안나(5) 등 두 딸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