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광저우 아시안게임 성화봉송
by박은별 기자
2010.11.04 09:41:51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가수 강타가 해외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성화봉송주자로 선정됐다.
4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강타가 오는 11일 중국 광저우 대학 지역에서 광저우 아시안게임 성화봉송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날 봉송주자로는 담영린(탄용린), 랑랑, 채탁연(차이쥬오얜) 등 중국 아티스트들이 포함되어 있다. 해외 아티스트로는 강타가 유일하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측은 "강타가 겸손하고 온화한 인품을 지니고 있으며 공익사업을 펼치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성화봉송주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강타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기념해 `나는 성화봉송주자다`라는 주제로 발행되는 우표시리즈에도 사진이 수록될 예정이다.
강타는 "아시아 축제의 장인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성화봉송주자로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리고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타는 연말 중국에서 새 앨범을 발매하고 중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