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 유세윤, 박대기 기자와 깜짝 만남 '왜?'

by양승준 기자
2010.07.14 10:57:01

▲ 개그맨 유세윤과 KBS 기자 박대기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유부남그룹 UV로 활동 중인 개그맨 유세윤이 지난 1월 폭설 당시 눈을 맞으며 폭설 리포팅을 해 화제가 된 박대기 KBS 기자와 만나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14일 오후 6시 방송되는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UV 신드롬' 촬영차 서울 모처에서 한 달 여 전 만났다.

14일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유세윤은 평소 "남들은 웃기다고 했지만, 박대기 기자가 눈맞고 열심히 하는 모습에 감동하여 꼭 만나고 싶다"고 해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유세윤은 실제로 지난 2월 박대기 기자에게 바치는 '박대기송'을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제작진은 "유세윤과 박대기 기자가 어떤 인연이 있는지와 왜 만났는지는 방송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이날 방송에는 박대기 기자 외에 음악 평론가들이 출연해 '쿨하지 못해 미안해'와 '집행유애' 등으로 네티즌의 사랑을 받은 'UV 신드롬'에 대해 조명한다. 'UV 신드롬'은 UV의 숨겨진 모습을 낱낱이 밝히는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UV 신드롬'은 평범한 다큐멘터리로 생각하면 오산"이라며 "상상력을 동원해야 더 재미있게 방송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주문했다.

UV는 지난 10일 CJ오쇼핑 라이브생방송을 통해 업계 최초로 홈쇼핑채널에 앨범을 홍보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