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영화 출연 윤하, 16일 3집으로 컴백
by양승준 기자
2009.04.03 09:59:33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일본에서 최근 영화 프로모션에 여념이 없는 가수 윤하가 오는 16일 새 앨범을 들고 컴백한다.
윤하 소속사 라이온미디어에 따르면 윤하는 오는 16일 발매되는 3집 '파트, 에이 '피스 러브 앤드 아이스크림'(Part. A 'Peace Love & Ice cream', 이하 파트 에이)으로 가수 활동에 나선다.
윤하의 3집 '파트, 에이'에는 어쿠스틱한 정서가 물씬 풍기는 팝, 모던 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담겨있다.
윤하는 지난 해 8월 2집 '섬데이'이후 8개월 만에 발매되는 이번 새 앨범을 위해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음반 준비를 해왔다.
윤하는 지난 2월과 3월, 일본에서 11일 개봉되는 영화 '이번 일요일에'의 프로모션과 홍보를 위한 각종 인터뷰를 소화하면서 틈이 날 때마다 한국에 돌아와 녹음 작업을 했다는 게 소속사 측의 말이다.
이 관계자는 3일 "윤하는 4월 중순 전까지 일본에서 영화를 위한 프로모션 활동을 끝낼 것"이라며 "이후 한국에 돌아와 새 음반 활동에만 매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윤하가 주연으로 출연한 '이번 일요일에'는 제8회 일본영화엔젤대상 수상작이 원작인 영화. 한국에서 일본으로 유학을 온 여대생 소라(윤하 분)와 의문의 남자(이치카와 소메고로)가 벌이는 잔잔한 휴먼스토리가 인상적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