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내가 꿈꾸는 남편감, 집안의 버팀목 되어줄 남자"

by김용운 기자
2008.06.05 11:18:07

▲ 김선아(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배우 김선아가 장래 남편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선아는 ‘걸스카우트’의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이데일리SPN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올해 환갑이신데, 생신날 촬영 때문에 일본에 가 있어서 챙겨드리지 못했다”며 “그때 남편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운 맘이 들었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집안에 남자가 없어 휑할 때가 종종 있다는 김선아는 “나이가 들수록 결혼은 둘이서만 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며 “가족을 위할 수 있고 가족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집안의 버팀목 되어줄 남자와 결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선아는 5일 개봉하는 ‘걸스카우트’에서 주식투자로 돈을 날리고 남편과 별거상태에서 홀로 애를 키우며 살아가는 30대 억척아줌마 미경 역을 맡았다. 김선아의 스크린 복귀는 2005년 ‘잠복근무’ 이후 3년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