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화 기자
2008.01.04 10:53:42
회차당 평균 참가자 26만명 참가…1인당 평균 5,027원 어치 구입
소액으로 건전하게 즐기는 대중 게임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이 소액으로 건전하게 즐기는 대중적 레저게임으로 농구팬들 사이에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2007~2008 시즌 프로농구를 대상으로 시행중인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에 회차당 평균 26만 7,064명이 참여하는 등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1인당 평균 한 개 회차당 5,027원 어치를 구매해 대다수 참가자들이 소액으로 건전하게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분석됐다.
올 시즌 들어 주말 국내 프로농구를 대상으로 정규 시즌부터 발매를 시작한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여러 가지 경우를 동시에 선택하는 복식 투표가 가능한데다 배당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소액 베팅 게임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대다수 농구팬들이 고액 적중상금을 겨냥해 무리하게 구매금액을 높이기 보다는 100원에서부터 1,000원까지 만약 적중에 실패하더라도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는 수준의 소액으로 건전하게 게임을 즐기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맨 관계자는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의 경우 주말 프로농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농구팬들이 쉽게 게임에 접근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올 시즌 들어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이 가장 대중적인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말 열리는 프로농구를 대상으로 발매하는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은 5일 토요일 오후 2시 50분 스페셜 1회차 게임이, 6일 오후 2시 50분 스페셜 2회차 게임이 각각 발매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