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석♡이주명 띠동갑 열애→함소원·진화, 또 이혼 발표 [희비이슈]
by최희재 기자
2024.08.18 12:50:16
| 왼쪽부터 김지석, 이주명, 진화·함소원(사진=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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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희비이슈’는 한 주의 연예 이슈를 희(喜)와 비(悲)로 나누어 보여 드리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더위가 가시지 않은 8월 셋째 주에도 여러 연예계 소식이 대중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야신’ 양준혁이 56세 나이에 아빠가 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배우 김지석과 이주명이 12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연인이 됐다. 이런 가운데 함소원, 진화 부부는 또 한번 이혼을 고백했다.
양준혁 전 야구선수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양준혁과 19세 연하 아내 박현선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새 부부로 합류해 2세 태교 중인 근황을 전했다.
56세 양준혁은 “50대 중반에 아기를 가지니까 얼마나 기다렸겠나”라며 “실제로 아이가 생겼다고 이야기를 듣고 울었다. 너무 기뻤다”고 전했다.
또 부부는 쌍둥이를 임신했으나 한 명을 떠나보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양준혁은 “마음이 너무 아팠다. 무엇보다 아내가 제일 걱정됐는데 다행히 잘 버텨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배우 김지석, 이주명이 열애를 인정했다. 김지석은 1981년생, 이주명은 1993년생으로 12세 차이다. 이들은 연기를 매개로 가까워졌고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해졌다.
한솥밥까지 먹게 됐다. 이주명은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 후 김지석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로 이적하게 됐다. 소속사까지 옮기게 된 이주명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어도어가 사내 성희롱 신고를 은폐했다고 주장한 전 직원 A씨와 민희진 대표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A씨는 어도어 간부 B씨를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신고했고, 하이브 HR의 조사가 있었으나 민 대표가 A씨를 옹호하고 편파적으로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후 민 대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8페이지 분량의 입장을 내고 반박했다. 민 대표는 A씨의 직급과 임금 등을 언급하며 “단순 업무부터 수많은 문제와 잡음이 발생해 예상치 못한 실망스러운 일이 자주 벌어졌다”고 전했다. A씨가 문제 삼은 술자리 역시 간부 B와 A의 주장이 배치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또 민 대표는 자신이 논란의 당사자가 아니라며 “자의인지 타의인지 모르겠으나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명예훼손을 한 바 있으니 부디 더 이상 이 복잡한 사안에 끼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이후 A씨는 이에 또 다시 반박했다. A씨는 “민희진 대표의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새로운 명예훼손이 가득한 입장문으로 지속적인 N차 가해를 하는 행동에 진심으로 분노한다”며 민 대표의 입장에 반박했다. A씨는 민 대표가 연봉과 직급 등을 공개한 것에 대해 불법행위라고 짚었다. A씨가 일을 못 했다는 뉘앙스에 대해선 B씨를 제외한 임원 전원에게 적극추천, 추천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A씨는 “대표로서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발언에 대한 신고를 조사 중이던 3월 15일 가해자 B 임원과 대화하며 (A씨를) 모욕하고 임원 B씨를 감싸고 도와주신 사실이 있는지, 성희롱 및 사내 괴롭힘 신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그러한 행동이 대표이사로서 취할 중립적인 태도인지, 7월 31일 본인의 의혹을 해명한다는 명분으로 내 카톡을 공개하면서 내게 사과나 양해를 구한 적 있나”라며 민 대표의 해명과 공개적 사과를 요구했다.
이후 A씨는 17일 “B씨가 금일 새벽 2천자 장문의 카톡을 통해 본인의 사과가 악용된다고 항의하며 광범위한 인정과 사과를 취소했다”며 “사과를 취소하셨으니 저도 필요한 대응을 적극적으로 하겠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방송인 함소원이 16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18세 연하 남편 진화와 2022년 12월 이미 이혼했다고 밝혔다. 앞서 함소원은 2023년 3월에 “이혼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별다른 입장 없이 제품 홍보 등에 열중했다.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이혼을 발표한 두 사람은 딸을 위해 아직 한 집에서 살고 있다고 말했다. 재결합 가능성도 내비쳤다. 함소원은 진화와 서류상으로는 이혼했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며 “혜정이가 원한다면 (재결합) 생각도 있다”, “완전히 헤어졌다고 할 수 없다”고 모호한 입장을 전했다.
2018년 부부의 연을 맺은 함소원, 진화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했으나 조작 의혹으로 하차했다. 이후 SNS로 근황을 전하던 부부는 꾸준히 불화설, 이혼설의 중심에 놓였다. 이달 초엔 가정폭력 의혹까지 제기됐다. 진화는 피 상처가 난 얼굴 사진을 올리며 함소원이 때렸다고 주장했다가 돌연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