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응, 광고 모델로 영원한 KIA맨 인증

by정철우 기자
2016.07.08 06:00:00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KIA타이거즈의 레전드 서재응이 마운드를 떠나서도 광고를 통해 ‘기아맨’으로 활약한다.

서재응은 SBS스포츠 해설위원은 최근 기아자동차의 한 SUV 차량 모델로 발탁돼 친아들과 함께 촬영을 마쳤다. 8시즌 동안 KIA에서 활약하다 5월 은퇴식에서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한 서재응은 기아자동차 모델로써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서재응은 기아자동차 SUV 차량의 캠페인 영상 ‘뜻밖의 여행’에 출연해 일상 생활에 지친 아들과 함께 계획하지 않았던 여정을 떠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아빠와 호흡을 맞춰 행복한 한때를 보내는 호연을 펼친 서해성 군 역시 눈길을 끈다. 서해성 군은 아빠를 쏙 빼 닮은 외모와 귀여운 눈웃음으로 시종일관 즐거움을 준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다 2008년 KIA타이거즈에 입단한 서재응은 200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하는 등 전성기를 이끌었다. 나이스가이, 컨트롤 아티스트 등 수많은 애칭을 얻으며 사랑 받은 서재응은 은퇴식에서도 KIA가 필요할 때 언제든 다시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도 했다.

광고모델로 다시 한번 ‘기아맨’이 된 서재응은 메이킹 영상에서 “기아자동차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아들과 단 둘이 여행을 간 촬영이 즐거워 가족과도 함께 떠나고 싶다는 마음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