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하루 백설공주 분장에 아빠 타블로 "누구랑 결혼하게 될지"

by박종민 기자
2014.03.03 09:31:51

△ 가수 타블로의 딸 하루(사진)가 백설공주 드레스를 입고 앙증맞은 표정을 짓고 있다. / 사진=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가수 타블로의 딸 하루가 백설공주로 변신했다.

타블로는 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딸 하루만을 위한 동화책 제작에 나섰다. 방송에서 타블로는 하루와 한 스튜디오를 방문해 동화 ‘백설공주’를 콘셉트로 사진을 찍었다.



하루는 백설공주를 떠올리게 하는 드레스와 리본을 소화하며 귀여운 매력을 발산했다. 또 자연스럽게 웃어보라는 말에 표정 변화를 보이며 연기력을 과시했다. 하루는 물고기 마니아답게 독이 든 사과 대신 물고기를 먹고 죽는 장면을 연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아빠 타블로는 시종일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누구랑 결혼하는 거냐? 언젠가 이런 날이 올 텐데”라고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한편 타블로와 하루의 일상이 그려진 슈퍼맨은 시청률 9.3%(AGB 닐슨 기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