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5' 지역 예선은 끝..'찾아가는…' 14일까지

by박미애 기자
2013.07.06 11:52:18

1차 예선 및 지역 예선 198만명..찾아가는 오디션 소폭 증가 전망

‘슈퍼스타K5’ 서울예선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슈퍼스타K5’가 지역 예선을 마무리했다.

케이블채널 Mnet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5’는 ARS, UCC, 카카오톡, 금영 노래방, 엠넷스타 애플리케이션 등 1차 예선 접수 플랫폼을 다각화해 누구나 손쉽게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육군 예선에 이어 공군 예선 개최와 찾아가는 오디션 등 보강된 제도를 통해 숨은 인재 발굴에 혼신의 힘을 쏟아왔다.

올해 참가자들의 성향을 분석해보면, 30대 이상의 지원자 비중이 전체 16%로 시즌 이래 가장 다양한 연령대의 분포도를 보였다. 직업 군도 다양해진 한편 음악을 업으로 하고 있는 뮤지션이나 연예인의 친인척 비중도 늘었다. 또 서울 예선 지역에서 일렉트로닉, 힙합,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지원하는 오디션 부스를 별도로 설치한 제작진의 노력에 힘입어 기타를 연주하는 지원자가 대다수를 이루는 와중에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추구하는 지원자가 증가했다.

이선영 PD는 이에 대해 “지원자의 성향이 보다 다양해져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진정한 국민 오디션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싶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1차 예선 및 지역 예선을 통해 공식 집계된 지원자 수는 198만2661명이다.

이와 별도로 ‘찾아가는 오디션’은 오는 14일까지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제작진이 “마지막 숨은 인재까지 찾겠다”는 각오로 슈퍼위크 시작 전까지는 오디션 진행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 이로 인해 최종 오디션 지원자 수는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슈퍼스타K5’는 8월9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