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브라이언 맥나잇, 첫 만남 `맞팔` 인증

by조우영 기자
2011.07.03 12:20:35

▲ 김범수와 브라이언 맥나잇(사진=김범수 트위터)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김범수와 세계적인 R&B 가수 브라이언 맥나잇(Brain McKnight)이 2일 처음으로 만나 입을 맞췄다.

김범수 소속사 폴라리스 관계자는 3일 이데일리 스타in에 "지난달 30일 한국을 방문한 브라이언 맥나잇과 김범수가 어제(2일) 만나 화음을 맞추는 등 공연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실제 김범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멋진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이 밤. 피곤함도 배고픔도 문제가 되질 않네요"라는 글을 남겨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앞서 그는 이날 브라이언 맥나잇과 함께 찍은 셀프카메라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김범수는 "브라이언 형님과 드디어 맞팔!, 나의 꿈 중 하나가 이뤄졌다"는 글을 올렸고 브라이언 맥나잇 역시 "I am now following one of the best Korean singers.(지금 한국인 최고의 가수 중 한 명을 팔로우 했다)"고 화답해 서로 간의 우정을 과시했다.

김범수는 3일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열리는 `레인보우 페스티벌 2011`에서 브라이언 맥나잇 공연에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하모니를 이룬다.

이번 무대는 본 페스티벌 중 브라이언 맥나잇 내한 공연을 진행한 주최 측에서 스페셜 무대로 한국 아티스트와 깜짝 듀엣곡을 제안했고 브라이언 맥나잇이 직접 김범수를 지목해 성사됐다.

브라이언 맥나잇은 그래미상의 `R&B 남자 보컬 퍼포먼스` 부문에 10차례 이상 노미네이트되며 전 세계 20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 기록을 보유한 R&B의 살아있는 전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