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은희, 데이비드 오와 `위탄` 동반 출연

by박미애 기자
2011.05.26 09:43:56

▲ 고은희와 아들 데이비드 오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1984년 MBC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 고은희가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에 출연한다.

프로그램 관계자에 따르면 고은희는 오는 27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위대한 탄생’ 그랜드 파이널에 아들 데이비드 오와 함께 모습을 비출 예정이다.

데이비드 오는 ‘위대한 탄생’ 톱 5까지 올랐으나 아쉽게도 톱 4의 자리를 백청강 이태권 셰인 손진영에게 내줬다. 미국에서 거주 중인 고은희는 당초 데이비드 오가 톱 4에 진출하면 응원 차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었으나 데이비드 오가 그보다 일찍 탈락하면서 무산됐다. 그러다가 톱12가 모두 한 자리에 모이는 ‘위대한 탄생’ 그랜드 파이널에 모습을 비추게 된 것.



대신, 지난 달 22일 고은희와 활동 당시 듀엣으로 함께 한 이정란이 데이비드 오를 응원하기 위해 ‘위대한 탄생’을 찾은 바 있다.

고은희가 데이비드 오의 어머니라는 사실은 주영훈이 지난해 11월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사진 때문에 알려졌다. 훈남 싱어송라이터로 10대 소녀 팬들이 많았던 데이비드 오는 이로 인해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위대한 탄생’은 이날(27일)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백청강 이태권 둘 중에서 우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는 톱12가 모두 출연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