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시크릿, `샤이보이` 다음 콘셉트는 `써니걸`

by김은구 기자
2011.05.23 09:07:13

▲ 시크릿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4인조 걸그룹 시크릿이 또 한번 변신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3일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6월1일 새 싱글앨범으로 컴백하는 시크릿은 `한국적 복고`를 콘셉트로 정했다.

음악의 색깔도 포크와 컨트리풍으로 `복고`라는 콘셉트에 부합한다.

시크릿은 기존 `매직`과 `마돈나`에서 섹시 콘셉트를 앞세워 이름을 알린 데 이어 올 초 `샤이보이`로 방송사 가요프로그램 1위를 휩쓸며 본격 인기몰이에 나섰다.



`샤이보이`로 활동을 시작하며 기존과 달리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로 대중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던 시크릿이 새 앨범에서 또 한번 변신을 택한 것.

`샤이보이`도 의상 등에서 복고풍 콘셉트였지만 이번에는 `한국적`이라는 점에서 분명 차별화를 뒀다.

이 관계자는 “영화 `써니`의 느낌을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써니`는 유호정, 심은경, 진희경, 민효린 등이 출연한 영화로 학창시절을 함께 한 일곱명의 여고 동창생들이 다시 모여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지난 4일 개봉,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