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 남친 조정치와 호흡 맞춘 `장마` 라이브 영상 `눈길`

by김은구 기자
2011.04.07 10:03:43

▲ 정인(오른쪽)과 조정치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여성 보컬리스트 정인이 남자친구인 기타리스트 조정치와 호흡을 맞춘 라이브 UCC 영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정인은 두 번째 앨범 `멜로디 레메디`(Melody Remedy)의 타이틀곡 `장마`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부른 라이브 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별다른 악기 세션 없이 오로지 기타 한 대와 정인의 목소리만으로 이뤄진 깊이 있는 라이브로 네티즌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그 기타 연주의 주인공이 조정치인 것.

이번 영상은 아직까지 공식 석상에서 `장마`를 부른 적이 없는 정인이 그동안 자신의 앨범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내준 팬들을 위해 준비한 깜짝 이벤트다.



라이브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름 두 글자로 100% 음악적 신뢰를 주는 가수”, “뮤직비디오 못지않은 영상미가 인상적이다”, “앞으로 무대에서 보여줄 라이브가 기대된다” 등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멜로디 레메디`는 리쌍의 길과 슈프림팀의 피처링곡 `철수와 미미`가 싸이월드 BGM 차트 급상승 인기곡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장마`와 `키스 미` 등 4곡이 이 차트 10위권 내에 오르는 등 음원 사이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정인은 7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컴백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