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크루 동료 "MC몽, 이 때문에 엄청 고생했다" 두둔
by박미애 기자
2010.10.14 10:14:49
[이데일리 SPN 박미애 기자] MC몽과 함께 피플크루라는 힙합그룹으로 활동했던 오성훈이 MC몽을 두둔했다.
그는 13일 미니홈피를 통해 "알다시피 몽이(MC몽)와 난 피플크루 멤버로 7년 넘게 같이 활동했다"며 "거짓말 하나도 안 더하고 몽이 피플크루 때부터 항상 이 아프다 징징대고 음악 방송 도중 이 2개가 빠진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새마을 운동`(피프크루 3집 타이틀곡) 끝나고 숙소에서 마지막에 몽이랑 나랑 단둘이서 `180도`(MC몽 1집 타이틀곡) 나오기 전까지 방배동 지하에서 8개월을 함께 생활했는데 그때도 이 때문에 엄청 고생했다"면서 돈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했다고 생활고에 대해 덧붙이기도 했다.
현재 오성훈의 미니홈피 모든 메뉴는 닫혀 있는 상태다. MC몽을 두둔하는 글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자 부담스러웠던 듯 그는 미니홈피를 폐쇄했다.
한편 MC몽은 치아를 고의로 발치하고 그 대가로 8000만 원을 건넸다는 치과의사의 증언으로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MC몽은 그간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완강히 부인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