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화 기자
2010.08.16 10:55:48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오리온그룹 계열의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국내외 프로골프 대회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골프토토 게임이 골프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4명 혹은 6명의 1라운드 최종타수 구간을 맞혀야 하는 골프토토 스페셜 게임이나 7개조 14명의 승부를 맞히는 골프토토 승무패 게임은 각 선수들의 성향과 기록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필수적인 요소다. 이에 골프토토 종목에 대한 특징을 분석해보고 적중에 도움이 될만한 노하우를 알아본다.
지금까지 발매된 골프토토 스페셜 결과를 살펴보면 오버파 보다 언더파의 결과가 나온 기록이 많다. 가장 큰 원인은 상금랭킹 Top 10 선수들이 대상선수로 지정되기 때문. 따라서 언더파 보다 오버파를 적중하는 것이 고배당 적중의 관건이다.
먼저 규모가 큰 대회에서 오버파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PGA, LPGA 투어 대회에서는 흔히 4대 메이저 대회라 불리는 마스터즈, US오픈, 여자 브리티시 오픈, US여오픈 등 오랜 전통을 가진 대회가 치러진다. 오랜 전통과 많은 상금이 걸려 있는 빅 대회는 코스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두 번째로 선수들의 컨디션은 최근 성적에 그 해답이 있다. 골프토토 베팅시 지난 시즌 대회 성적 및 올 시즌 성적, 최근 전적 등을 감안하는 것은 필수다. 하지만 지정 선수들의 최근 전적을 살피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골프토토 참가자들에게 가장 큰 고민을 안기는 것이 이븐파다. 오버파, 이븐파, 언더파 가운데 가장 어려운 것이 이븐파. 이븐파는 골프토토 적중의 가장 큰 언덕이다. 선수들의 컨디션과 기량에 따라 좋으면 언더파, 나쁘면 오버파를 쉽게 예상하기 때문.
그렇다면 이븐파는 어떤 것에 기준을 두어야 할 것인가. 이븐파 예상은 성적이 들쑥날쑥한 선수나 정보가 부족한 처음으로 대상선수로 지정된 선수에게 확률상 던져보자. 성적이 안정돼 있지 않은 대상선수가 올 시즌 상금랭킹에서 중상위권을 유지한다면 이븐파를 예상해 보는 것이다.
다른 한가지 방법은 골프장 특성을 찾는 것. 작년 대회까지의 역대 기록에서 언더파 기록이 높은 골프장이 수리, 보수에 들어갔다면 과감히 이븐파를 예측할 수 있다. 물론 오버파 예상도 가능하다. 몇 군데 벙커를 만들거나 조경을 바꿔 골프장 난이도에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