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화 기자
2008.08.07 09:53:57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농구팬들은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농구 브라질-한국전에서 한국이 브라질을 상대로 힘든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9일 오후 5시 45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올림픽 조별 예선 브라질(FIBA 랭킹 4위) 대 한국(FIBA 랭킹 7위)의 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4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절반이 넘는 64.35%가 한국의 열세를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반전 득점대의 경우 30-25점대 브라질 리드가 8.30%로 가장 많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35-30점대 브라질 리드(8.29%), 30-30점대 5점차 이내 박빙승부(7.81%)가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의 투표율에서는 70점-60점대 브라질 승리가 19.46%로 가장 높았으며, 70-70점대 박빙승부(11.17%), 80-70점대 브라질 승리(8.79%), 60-60점대 접전(7.45%), 70-50점대 브라질 승리(7.11%) 순으로 집계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올림픽 여자농구 조별 예선 첫 경기를 치르는 한국이 FIBA 랭킹 등 상대적으로 전력이 앞서는 브라질의 벽을 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며 “특히 올림픽 같이 큰 대회에서는 첫 경기의 승패 여부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양팀 모두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W매치 43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9일 오후 5시 35분에 발매가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