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화 기자
2008.04.11 09:42:52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국내 축구팬들은 13일 벌어지는 프로축구 K-리그 FC 서울-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수원의 우세를 전망했다.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3일 열리는 포항-대전, 서울-수원, 인천-성남전 등 국내프로축구 K-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1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절반에 가까운 44.24%가 선두 수원의 승리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선두 수원에게 득실에서 뒤져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홈팀 서울의 승리에는 27.26%가 투표했고, 나머지 28.51%는 무승부를 점쳤다. 최종 스코어로는 1-1 무승부(16.86%), 2-1 수원 승리(16.35%), 2-1 서울 승리(11.67%), 1-0 수원 승리(9.46%), 2-2 무승부(7.45%)등의 순이었다.
1경기 포항-대전전은 48.01%가 디펜딩 챔피언 포항의 승리를 예상했다. 고종수가 이끄는 원정팀 대전의 승리 예상은 24.83%에 머물렀고, 나머지 27.16%는 무승부를 점쳤다. 최종 스코어는 1-1 무승부(18.10%), 2-1 포항 승리(15.09%), 1-0 포항 승리(13.09%) 등의 순이었다.
리그 3,4위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3경기 인천-성남전은 58.79%가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팀 성남의 우세에 무게를 실었다. 올 시즌 돌풍의 팀 인천의 승리에 투표한 참가자는 17.76%에 머물렀고, 나머지 23.46%는 무승부를 예상했다. 최종 스코어는 2-1 성남 승리(16.22%), 1-1 무승부(13.11%), 2-0 성남 승리(13.0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베트맨 관계자는 “국내 축구팬들은 리그 1,2위의 싸움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울-수원전에서 수원이 컵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서울을 물리칠 것으로 전망했다” 며 “이번 회차는 서울-수원전 외에도 리그 3,4위를 달리고 있는 인천-성남전과 디펜딩 챔피언 포항과 고종수가 이끄는 대전의 대결 등 빅 게임이 즐비해 많은 축구팬들의 참여와 관심이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15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전인 13일(일) 오후 2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