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새 CF 3개월 단발 최고 대우, 개런티 관심 집중

by유숙 기자
2008.01.21 10:39:53

▲ 가수 서태지


[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국내 최고 개런티의 광고 모델인 가수 서태지가 3개월 단발에 고액의 개런티로 자동차 업체와 광고 계약을 맺었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21일 “서태지가 국내 유수의 자동차 업체와 2008년 첫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 조건은 자신(서태지)의 기록을 갱신하는 대우”라고 밝혔다.

서태지컴퍼니 측 관계자는 “3개월 계약이며 정확한 모델료를 밝힐 수는 없으나 상당히 좋은 조건”이라고 덧붙여 서태지의 광고 개런티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서태지는 2004년 KTF 핌과 계약 당시 1년에 32억원이라는 사상 최고의 CF 모델료를 받은 바 있어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광고가 3개월 계약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개런티가 10억원가량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한편 서태지의 피아노 연주가 자동차를 움직이게 한다는 컨셉의 이번 광고에서 서태지는 기존에 있던 곡인 ‘널 지우려해’와 ‘에프엠 비즈니스’ 두 곡을 직접 재편곡, 연주했다.

서태지는 지난해 12월 서울 근교에서 극비리에 광고 촬영을 마쳤고 이 광고는 24일부터 전파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