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vs함수현, 과학자와 무속인의 기싸움…"작두 가져와" (돌싱포맨)
by최희재 기자
2025.04.29 09:44:30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과학자 궤도와 무속인 함수현이 팽팽한 신경전을 펼친다.
29일 방송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김재중, 궤도, 함수현이 출연해 신선한 케미를 뽐낸다.
집안 대대로 3대째 무당인 함수현이 등장하자 돌싱포맨의 관심이 집중됐다. 현장에서 접신을 시도한 함수현은 임원희에게 “여자가 보인다”라며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점사를 풀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함수현은 이내 임원희에게 “부적 써드릴게요”라며 위로의 말을 돌려 돌려 전해 녹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데뷔 23년 차 아이돌’ 김재중은 “아이돌 최초로 할아버지가 됐다”라는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누나가 여덟 명이면 결혼할 때 불리하지 않겠냐”라는 질문에 김재중은 “절대로 여자친구를 가족에게 안 보여줄 것이다”라며 단호하게 선언한 후, 그 이유를 설명했다. 녹화 현장을 초토화시킨 그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모든 것을 과학적으로 해석하는 ‘과학에 미친 자’ 궤도는 “돌싱포맨의 유전자는 다음 세대로 가기 어려울 수 있다”라고 말해 돌싱포맨을 비참하게 만들었다. 이어 궤도는 녹화 내내 끊임없이 과학 토크를 풀어내 천하의 탁재훈조차 “말발로는 안되겠다”라며 두 손 두 발을 다 들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무속인 함수연과 과학인 궤도가 ‘귀신의 존재’를 두고 치열한 언쟁을 펼쳤다. “귀신은 없다”라는 궤도에게 함수현이 “저 작두 탄다”라고 받아치는 것. 이에 탁재훈은 “여기서 작두를 타야 끝나겠냐”라며 두 사람을 말리는 데 진땀을 흘렸다는 전언이다.
‘돌싱포맨’은 29일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