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윌리스의 라스트 액션…'뮤턴트 이스케이프' 메인 예고 공개
by김보영 기자
2023.03.27 09:17:2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은퇴 전 마지막 액션 영화 ‘뮤턴트 이스케이프’(감독 숀 패트릭 오렐리)가 인간과 돌연변이들의 화끈한 액션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드디어 공개했다.
영화 ‘뮤턴트 이스케이프’는 돌연변이와 인간이 대치하고 있는 가까운 미래, 흉악한 괴물과 돌연변이가 넘쳐나는 샌티부론 교도소에 갇힌 최고의 범죄자 ‘로브’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잔혹한 무정부 범죄 액션 대작이다. 북미에서 마블, DC 코믹스에 버금가는 인기를 받고 있는 그래픽 노블 ‘Corrective Measures’를 원작으로 완성됐다. 특히 ‘뮤턴트 이스케이프’는 현재 치매 판정을 받고 배우 은퇴를 선언한 액션 영화의 대가 브루스 윌리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액션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4월 5일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중 하나인 롯데시네마에서 단독으로 개봉을 확정했다. 완성도 높은 원작과 액션 그리고 매력적인 캐릭터가 더해진 ‘뮤턴트 이스케이프’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영화 속 숨 막히고 버라이어티한 액션 장면들을 담았다. 가까운 미래, 험악한 교도소 내 대치 상황을 이루고 있는 돌연변이 범죄자들의 캐릭터들과 함께 이들이 가진 범상치 않은 초능력에 걸맞은 액션의 향연이 단연코 눈길을 끈다. 특히 배우 브루스 윌리스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정신을 조정하는 ‘로브’역으로 등장해 액션 영화의 대부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기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캐릭터인 ‘컨덕터’와 ‘신의 사도’라는 명목 아래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범죄자들을 무한 소탕하는 ‘페이백’까지 궁금증을 일으키는 다양한 능력의 돌연변이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돌연변이가 아닌 인간임에도 그들을 통제할 수 있는 독특한 정신세계와 잔인함을 중무장한 센티부론 감옥의 소장 ‘데블린’ 역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서 ‘욘두’역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배우 마이클 루커가 낙점돼 시선을 끈다. 메인 예고편을 먼저 접한 관객들은 스크린으로는 앞으로 보지 못할 브루스 윌리스의 모습에 큰 관심과 더불어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가까운 미래, 여러 돌연변이 범죄자들을 모아 놓은 세계 최악의 교도소 중 하나인 센티부른 교도소에서 살아남기 위한 인간과 돌연변이들의 처절한 결투의 현장을 보여줄 영화 ‘뮤턴트 이스케이프’는 오는 4월 5일 롯데시네마 단독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