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 캐리, 휴가 중 저택에 도둑 침입
by조태영 기자
2022.08.16 09:14:43
| 머라이어 캐리(사진=머라이어 캐리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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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가 휴가 중 저택에 도둑이 들어 절도 피해를 당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조지아주 현지 언론인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조지아주 샌디스프링스 경찰은 이날 캐리가 소유한 호화저택에 지난달 27일 도둑이 침입했다고 발표했다.
애틀랜타 외곽 부유층 거주지에 위치한 이 저택은 캐리가 지난해 11월 565만 달러(약 74억원)에 사들인 것이다. 캐리는 사건 발생 당시 휴가를 떠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정확한 절도 피해액은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사건에는 조직적인 절도단이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샌디스프링스에는 지난해 10월부터 유명인 저택을 노린 연쇄 절도사건이 15차례 발생했다. 피해자 가운데는 유명 래퍼 거너와 미국프로풋볼(NFL) 애틀랜타 팰컨스, 미국프로축구(MLS)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고 AJC는 전했다.
샌디스프링스 경찰의 매슈 맥기니스 대변인은 “연쇄 절도단 일원 4명을 지난달 체포했으며 곧 추가 체포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절도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소셜 네트워크에 명품을 자랑하거나 여행 일정을 공개해 집이 비어 있다는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충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