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x이세영x안보현표 타임 크로싱 스릴러…'카이로스' 핵심 키워드 셋
by김보영 기자
2020.10.05 08:51:2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카이로스’가 안방극장을 설레게 할 단 하나의 ‘타임 크로싱’ 소재 스릴러의 포문을 연다.
오는 26일(월) 밤 9시 20분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극본 이수현 / 연출 박승우 / 제작 오에이치스토리, 블러썸스토리)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김서진(신성록 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한애리(이세영 분)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드라마다.
‘카이로스’는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와 영상으로 과거와 미래의 시간이 연결되어 있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예고, 예비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고 있다. 이에 알고 보면 더 기다려지는 ‘카이로스’의 핵심 키워드 3가지를 짚어본다.
극 중 김서진(신성록 분)은 가족의 안위를 위해 ‘성공’을 쫓았고, 한애리(이세영 분)는 엄마 곽송자(황정민 분)의 수술비 마련을 위해 ‘돈’에 목메는 삶을 악착같이 버텼다. 그러던 중, 각각 하나뿐인 딸과 엄마가 실종되면서 완전한 듯 보였던 그들의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된다. 이 끔찍한 악몽에서 깨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두 사람에게 동앗줄처럼 서로가 전화로 연결돼 시청자들을 100% 이입하게 만들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한다고. 이들은 서로를 악몽에서 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후 10시 33분, 미래의 남자 김서진과 과거의 여자 한애리가 단 1분 동안 연결되는 ‘타임 크로싱’ 소재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딸의 유괴를 막으려는 김서진에게는 한애리의 과거의 시간이, 엄마의 실종으로 힘겨운 한애리에게는 김서진의 미래의 시간이 절박하게 필요한 터. 두 사람은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에게 필요한 단서를 찾아 나선다고 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이야기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더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카이로스’는 이수현 작가의 몰입도를 높이는 필력과 박승우 감독의 긴박감 넘치는 연출이 만나 궁금할 새도 없이 급격하게 이야기가 전개될 전망이다. 또한 신성록, 이세영, 안보현, 남규리, 강승윤 등 명품 배우들의 등장과 함께 충격과 감탄을 자아내는 관계가 조명된다고 해 본방송을 향한 기다림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렇듯 ‘카이로스’는 과거와 미래가 연결돼 서로의 비극을 해결하려는 ‘타임 크로싱’ 스릴러 소재와 명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드라마가 될 것을 예고한다.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카이로스’는 10월 26일(월)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