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근심 많은 시기, 음악으로 위로"

by이정현 기자
2016.12.12 09:14:28

김윤아 4집 발매 '타인의 고통' 콘서트 대성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김윤아가 컴백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윤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에 있는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콘서트 ‘타인의 고통’을 열었다. 지난 8일 발매한 동명의 솔로 정규 앨범 곡을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김윤아는 콘서트에서 4집의 타이틀 곡 ‘꿈’을 비롯해 ‘유리’ ‘키리에’ ‘Going Home’ ‘야상곡’ 등 20여곡의 노래들을 불렀다. 밴드 자우림의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방송 ‘듀엣가요제’에서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선보인 채보훈이 김윤아와 ‘IF YOU’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김윤아는 쇼케이스 당시 “요즘 안팎으로 근심이 많은 시기라 이렇게 새 노래를 발표해서 홍보하는 게 죄스러운 마음이 들었다”며 “이런 때니까 음악이 위로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방금 들으신 ‘꿈’도 그런 노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아의 이번 콘서트는 예매 시작 2분 만에 3회 전석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