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빌딩 부자' 이수만-서태지-양현석 순
by연예팀 기자
2014.02.02 13:36:50
이수만 압구정동 빌딩 기준시가 약 190억원
여자는 전지현이 약 102억원으로 최고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사진=이데일리DB) |
|
[이데일리 스타in 연예팀] ‘연예인 빌딩 부자’ 중 최고는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이었다.
이어 서태지·양현석 등이 뒤를 이었다. 여자 중에는 단연코 전지현이 1등이었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세청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국내 유명 연예인 36명이 소유한 42개 빌딩의 값을 평가한 결과 이수만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 본인의 이름으로 압구정동에 소유한 빌딩이 약 190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기준시가는 통상 실거래가에 비해 3분의 1 수준이므로 실제 가격은 약 550억원으로 추정된다.
‘100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린 연예인은 모두 7명이었다.
이수만의 뒤를 이어 서태지·양현석·비·권상우·송승헌·전지현이 이 클럽에 속했다.
서태지는 논현동 소재 빌딩이 102억원1000만원, 종로구 소재 빌딩이 58억3000만원 등 총 160억4000만원에 달했다. 양현석은 합정동 소재 빌딩(34억8000만원)과 서교동 소재 빌딩(118억7000만원)을 합쳐 153억5000만원이었다.
월드스타 비 역시 청담동과 신사동에 각각 87억4000만원, 34억1000만원으로 총 121억5000만원 빌딩의 소유자였다. 절친한 동료 관계인 권상우와 송승헌은 각각 114억4000만원(분당구 야탑동 소재 빌딩)과 112억2000만원(잠원동 소재 빌딩)으로 5, 6위에 올랐다.
여자 연예인 중에선 전지현이 유일하게 ‘100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논현동 소재 빌딩이 70억7000만원, 작년에 사들인 용산구 이촌동 소재 빌딩이 31억6000만원 등 총 102억3000만원 규모였다.
이밖에 차인표-신애라 부부(청담동), 박중훈(역삼동), 유인촌(청담동), 이재룡-유호정 부부(청담동), 최란(청담동), 장근석(청담동), 박정수(신사동), 고소영(청담동) 등도 기준시가 50억원이 넘는 빌딩을 갖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