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화 기자
2008.08.27 10:24:20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프로배구 대회 결과를 알아맞히는 배구토토가 보다 쉽고 간편한 방식으로 옷을 갈아입고 배구팬들을 다시 찾아간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28일 개막하는 2008 KOBO컵 IBK 기업은행배 양산프로배구대회를 대상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변경된 배구토토 매치게임을 본격 발매한다고 밝혔다.
게임방식은 프로배구 한 경기 1~3세트 세트별 승리팀과 점수차를 알아 맞히는 것으로 승리팀은 홈팀, 원정팀으로 나눠지며 점수차는 2점차, 3~4점차, 5~6점차, 7~8점차, 9점차 이상 등 총 5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새 게임방식은 최종세트스코어와 1~3세트 점수차를 동시에 예상하던 이전 방식에 비해 쉽고 간편해 참가자들의 적중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 선을 보이는 배구토토 매치 게임은 30일 치러지는 2008양산프로배구 대한항공-현대캐피탈전을 대상으로 첫 번째 게임이 시행되며, 이어서 31일 LIG-삼성화재전을 대상으로 두 번째 게임이 진행된다.
배구토토 게임의 베팅금액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10만원 한도 내에서 선택할 수 있고 적중되었을 경우 해당 회차의 배당률에 자신의 베팅금액을 곱한 만큼을 적중상금으로 가져가게 된다. 게임에 참여하려면 전국의 6,600여 개 토토 판매점이나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을 방문하면 된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배구토토 매치 게임이 좀 더 쉽고 간편한 방식으로 옷을 갈아입고 배구팬들을 다치 찾아가게 됐다”며 “이번 배구토토 매치 게임 발매를 계기로 프로배구가 국민들로부터 다시 큰 사랑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