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챔피언십 김은성, 다케시 꺾고 결승 진출... 자만베코프와 타이틀전

by허윤수 기자
2024.10.22 09:12:47

사진=링 챔피언십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링 챔피언십 초대 밴텀급 챔피언을 향한 대진이 완성됐다.

20일 인천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열린 어반 스테이 링 챔피언십 05 밴텀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코리안 불리’ 김은성(케이레슬링)과 볼렛 자만베코프(카자흐스탄)가 나란히 승리했다. 두 선수는 링 챔피언십 밴텀급 왕좌를 두고 격돌한다.

김은성은 다케시 쿠니토(일본)와 마주한 토너먼트 준결승에서 1라운드 4분 4초 만에 TKO 승리를 거뒀다. 레슬링 기반의 김은성은 오히려 타격으로 다케시를 압도했다. 앞 손에 이은 스트레이트로 다케시의 전진을 멈춰 세웠다. 여기에 그라운드 니킥과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냈다.

프로 데뷔 후 4전 4승 무패 기록을 이어간 김은성은 링 챔피언십 벨트까지 노린다.

자만베코프도 준결승에서 신유민(포항 팀매드)을 따돌리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자만베코프는 집요한 레슬링으로 신유민을 공략했다. 치열한 공방 중 자만베코프가 경기를 끝냈다. 2라운드 3분 23초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신유민의 탭을 받아냈다. 신유민에게 첫 패배를 안긴 자만베코프는 김은성과 밴텀급 챔피언을 향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밴텀급 토너먼트] 김은성vs 타케시 쿠니토



김은성 1R 4분 4초 니킥-파운딩 TKO승

[밴텀급 토너먼트] 신유민vs 볼렛 자만베코프

볼렛 자만베코프 2R 3분 23초 리어네이키드 서브미션승

[미들급] 윤재웅vs 막심 미크티프

막심 미크티프 3R 3-0 판정승

[플라이급] 송민서vs 와다 노리요시

와다 노리요시 3R 종료 2-1 판정승

[라이트급] 문준희vs 박지환

박지환 3R 종료 2-1 판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