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파일럿' 7일 연속 1위→204만 돌파…손익분기점 달성 눈앞
by김보영 기자
2024.08.07 08:20:4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조정석 주연 코미디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이 개봉 7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일럿’은 전날 하루동안 14만 486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했다. 개봉 2주차 평일에도 줄곧 10만명대 이상을 기록하며 본격 흥행에 제대로 올라탄 모습이다. 누적 관객수는 204만 7202명이다. ‘파일럿’의 손익분기점은 약 220만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200만 달성에 이어 2주차 만에 손익분기점 달성에 다가설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파일럿’은 개봉일 37만명 넘는 관객들을 모아 ‘파묘’, ‘밀수’ 등의 오프닝 스코어를 제치고 입소문 이륙에 성공했다. 개봉 4일째 100만 돌파, 7일째 200만 돌파까지 연일 뜨거운 입소문으로 흥행 기록을 경신 중이다.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 아침에 실직자가 된 주인공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외화 애니메이션 ‘슈퍼배드4’가 같은 날 3만 1439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유지, 누적 관객수 123만 4638명을 기록했다.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이 2만 8029명으로 3위를 기록했고 누적 관객수 172만 9113명을 나타냈다.
한편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현재 1위를 달리는 ‘파일럿’을 꺾고 어린이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전체 1위로 역전했다. 예매량 8만 7616명을 기록했다. ‘파일럿’이 전체 예매율 2위로 사전 예매량 8만 1556명을 나타냈다. 7일 오늘 개봉하는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 주연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가 예매량 5만 3615명으로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