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얀, 남편 임창정 논란에 입 열었다…“간곡히 부탁”
by김미경 기자
2024.02.25 13:41:10
| 서하얀이 남편 임창정과 관련 논란을 해명했다(사진=서하얀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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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임창정의 부인 서하얀이 남편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방송인 서하얀은 24일 자신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저희 남편 이야기로 또 많은 기사가 나가고 있다”며 “무슨 말을 드려야 할까 많이 고민하다가 임창정 팬클럽 ‘빠빠라기’의 입장문이 내가 하고 싶은 말과 비슷하기에 이 글을 대신해 올린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여러 비판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이고 고개 숙이겠다”면서도 “그러나 비판과 함께 이 글을 한 번만이라도 읽어보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하얀은 임창정 팬카페에 게시된 글을 공유했다. 임창정 팬카페에 올라온 글을 보면 “작년 불미스러운 사건 이후로 임창정 님께서 직접 사과문을 내시고 자숙하고 계시기에 저희 팬클럽도 임창정 님 뜻을 존중하며 그저 묵묵히 옆에서 시간이 해결해 주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만 연일 쏟아지는 무분별한 오보에 답답한 마음으로 현재 상황 공유 드린다”고 쓰였다.
이어 “임창정 님께 현재까지도 검찰에서 소환 명령조차 오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상 임창정 님이 그 사건의 가담자가 아니라 피해자이지만 그저 유명인 이라는 이유로 가해자처럼 되어 버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논란이 되었던 영상은 골프 자선회에 초대받아서 노래 부르러 행사에 간 것이며, 영상 속 뒤풀이 과정에서 있었던 발언에 대해서는 경솔한 말이었다고 직접 사과문을 올리고 자숙하며 지내고 계셨다”고 전했다.
또한 팬카페 측은 “어제, 오늘 양일간 보도된 팩트 확인도 안 된 기사들이 쏟아져 참담한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다. 아카데미 출연료 및 미용실 적립금 관련 보도는 명백히 임창정 님 명예를 훼손하는 오보임을 밝힌다. 임창정 님의 소속사 및 미용실을 오픈할 때부터 알았던 지인들의 의견을 모두 취합하였고, 운영진이 미용실 원장과 직접 통화하여 임창정 님과는 아무 관련이 없음을 확인 받았다”고 강조했다.
임창정 소속사도 그의 이름을 걸고 운영했던 연기 학원 먹튀 논란에 대해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은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임창정과 전혀 무관한 회사다. 기사화된 출연료 미지급 사건 또한 임창정과 무관하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