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리버스' 본선 베네핏 걸린 팀 미션…승부욕X예능감 활활
by김가영 기자
2023.01.30 10:09:59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국내 최초 버추얼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소녀 리버스’의 본선 진출자 17인이 본격 본선 대결을 앞두고 질투심과 승부욕, 예능감까지 대방출 한다.
30일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에서 최초 공개되는 ‘소녀 리버스(RE:VERSE)’(연출 손수정, 조주연PD) 7회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예능감으로 무장한 버추얼 캐릭터 ‘소녀V’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본선에 오른 17명의 버추얼 소녀들이 본격 팀 대결에 앞서 본선 베네핏이 걸린 팀 미션을 통해 엉뚱하고 유쾌한 매력을 거침없이 드러낼 예정이다.
공포체험, 요리대결, 탈출게임까지 가상 공간이기에 가능한 이색 팀 미션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미션에 참여하는 소녀V들의 모습을 보며 시청자들 역시 마치 게임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듯 색다른 재미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날 본선 진출에 성공한 17명의 버추얼 소녀들은 처음으로 비주얼 변신도 선보인다. 각자 자신들의 세계관, 캐릭터 등을 반영한 의상으로 개성과 매력을 드러내왔던 소녀V들은 현실 세계의 여느 아이돌 서바이벌과 마찬가지로 이른바 ‘팀 연습복’을 착장하고 등장한다. 팀별로 같은 의상을 입었음에도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기 위해 모자만은 포기하지 못한다고 고집하거나, 팀마다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제작된 옆팀 연습복을 탐내며 질투하고 견제하는 등 걸그룹스러운 면모로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 날 소녀들은 본선 무대에 앞서 펼쳐진 이색 팀 미션에서 불타는 승부욕을 앞세우며, 엉뚱발랄한 예능감까지 표출해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들에게 주어진 미션 중 하나는 바로 버추얼 아이돌에 필요한 강철 멘탈과 문제 해결 능력을 테스트하기 위한 폐저택 탈출. 가상 세계 W에 마련된 어둡고 음습한 분위기의 대저택에서 탈출할 열쇠를 찾아야하는 것. 찢어진 지도, 손전등 같은 디테일한 소품부터, 레이저가 나오는 어두운 방, 소녀들을 혼비백산하게 만든 천둥번개 효과까지 가상 세계 속에서도 리얼하게 구현된 장치들로 시청자에 보는 재미는 물론 상상 이상의 몰입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촘촘하게 구성된 팀 미션에 그동안 ‘착한 캐릭터’로 손꼽히던 소녀 루비조차 순식간에 ‘흑화’하는 등 소녀V들은 “성격 테스트를 하는 것 같다“며 지나치게(?) 솔직한 매력을 드러내게 되는 동시에 불꽃 예능감까지 한껏 발산한다는 전언이다. 여기에 우왕좌왕하는 소녀들의 모습에 답답함을 견디지 못한 나머지 소녀V들에 한바탕 잔소리를 쏟아내는 바다, 붐 등 왓쳐 군단의 모습까지 더해져 한층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본선 베네핏이 걸린 팀 미션인만큼 소녀V들은 팀워크를 발휘하며 진심으로 미션에 임한 가운데, 과연 어떤 팀이 각 미션에서 승리해 본선 베네핏을 얻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녀 리버스’는 본격적인 본선 라운드를 앞두고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시청자 투표도 진행,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받고 있다. 투표 결과는 본선 결과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되는 ‘소녀 리버스’는 현실 세계 K팝 걸그룹 멤버 30명이 가상의 세계에서 아이돌 데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을 펼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참가자들은 현실 세계에서의 정체를 완벽히 숨긴 채 새로운 버추얼 캐릭터를 통해 춤과 노래 실력은 물론, 스타로서의 끼와 매력을 선보이며 최종 5명의 데뷔 멤버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본편은 카카오페이지 공개 이후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으며, 카카오TV에서는 다양한 부가 콘텐츠들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