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문성근 합류…이동욱·조승우와 호흡

by김윤지 기자
2018.03.16 09:04:56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문성근이 ‘라이프’에 합류한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라이프’(극본 이수연, 연출 홍종찬) 측은 김태상 역에 문성근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문성근은 상국대학병원 부원장이자 정형외과 센터장인 김태상 역을 맡았다. 김태상은 고인 물 같은 대학병원 의사 생활에 염증을 느끼면서도 병원장 타이틀을 노리는 솔직하고 현실적인 욕망을 가진 인물이다.

지난해 8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작인 SBS ‘조작’에서 정의의 탈을 쓴 비열한 인간상을 그린 문성근은 영화 ‘기억의 밤’, ‘1987’에서도 깊고 선 굵은 연기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라이프’는 기존 의학 드라마와 달리 병원 내 권력과 욕망을 밀도 있게 그린 새로운 의학 드라마다. 이동욱, 조승우, 유재명 등이 출연한다.

‘라이프’ 관계자는 “이동욱, 조승우, 유재명, 문성근까지 그야말로 더할 나위 없는 탄탄한 라인업이 탄생했다. 이름만으로 신뢰감을 높이는 제작진, 깊고 힘 있는 연기로 남다른 존재감을 가진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만큼 완성도 있는 의학 드라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프’는 올 하반기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