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종편을 말한다]여운혁 JTBC 국장은 누구?
by이정현 기자
2016.01.08 07:00:00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여운혁 국장은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을 나와 1993년 MBC에 PD로 입사했다. 2011년 종편 개국과 함께 JTBC에 입사할 때까지 ‘강호동의 천생연분’ ‘무한도전’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유재석과 강호동 등을 ‘국민MC’ 반열에 올려놓는 등 MBC 예능사에 지우기 힘든 족적을 남겼다.
현재 JTBC 제작2국장으로서 예능 프로그램 전체를 아우르고 있다. ‘썰전’과 ‘마녀사냥’ ‘신화방송’ 등을 기획하고 진두지휘하는 등 JTBC 예능의 기틀을 세우고 색깔을 명확히 했다는 평가다. 지상파에서는 보여주기 힘든 파격 소재를 과감하게 선택한 것이 주효했다.
‘비정상회담’을 기획한 임정아 CP와 ‘님과 함께’의 성치경 CP,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의 오윤환 PD,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방현영 PD, ‘마리와 나’의 김노은 PD 등이 여운혁 국장과 함께 MBC에서 JTBC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