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예주 '엔젤아이즈'서 정극 첫 도전…이상윤·승리와 '케미'

by박미애 기자
2014.05.04 12:03:36

SBS ‘엔젤아이즈’ 윤예주(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모델 윤예주가 SBS 주말 특별기획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에 본격 합류하며 첫 정극도전에 나섰다.

윤예주는 4일 방송되는 ‘엔젤아이즈’ 8회부터 박동주(이상윤 분)의 하나밖에 없는 동생 혜주 역으로 등장한다. 선천적 청각장애로 이모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수술을 받기 위해 동주와 함께 출국했던 꼬마 아이가 성인이 되어 돌아온 것.

극중 혜주는 구김살 없이 햇살처럼 밝고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인물이다. 첫 사랑을 찾아 입국한 오빠를 좇아 미국생활을 접고 귀국해 병원 근처에서 작은 꽃집을 운영한다.

윤예주의 본격등장에 앞서 SBS는 윤예주의 첫 촬영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막 입국한 혜주가 오빠가 근무하는 소방센터 앞 버스 정류장에서 커다란 트렁크를 옆에 두고 서있는 모습이다.



예고 없이 미국에서 입국한 혜주가 오빠 동주의 소방센터를 찾아가고 있는 장면으로 깜짝 놀랄 오빠를 상상하며 장난기 어린 표정을 짓고 있는 상황이다.

윤예주는 이상윤과 남매연기뿐 아니라 소방대원 테디 서 역으로 출연 중인 빅뱅 승리와 러브라인도 예정돼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윤예주는 “드라마는 첫 작품이라 많이 긴장된다. 작품에 폐를 끼치지 않을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고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며 “아직 부족한 신인 연기자지만 최선을 다해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