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DJ로 '물의 축제' 송크란 빛낸다

by최은영 기자
2014.04.08 08:25:26

남규리(사진=나무엑터스).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남규리가 DJ로 변신한다.

남규리는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태국 최대 규모의 축제 ‘2014 송크란 페스티벌’에 참석한다. 이 축제는 거리에서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더위를 잊는 ‘물의 축제’로, 세계 10대 축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남규리는 축제의 일환인 ‘H2O Music Fest’에 아시아 대표로 정식 초청을 받아 디제이 실력을 펼친다. 미국의 유명 팝가수 저스틴 비버, 윤미래와의 공동 작업으로 한국에서도 널리 이름을 알린 세계적인 뮤지션 파 이스트 무브먼트, 미스 싱가포르 출신의 유명 DJ 니콜 첸 등도 참석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제인 만큼 디제이 실력이 쟁쟁한 경력자들이 대거 참석하는데 그런 자리에 아직 배우는 단계인 남규리가 초청받은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다”고 말했다.

남규리는 최근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디제잉에 푹 빠져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가수 활동 틈틈이 디제잉을 연마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남규리가 디제잉 실력을 뽐내는 ‘H2O Music Fest’는 싱가포르의 웨이브하우스 센토사에서 오후 5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H2O Music Fest’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