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시구, 클라라 뛰어넘는 요염 포즈 “소원풀이 했잖아”
by정시내 기자
2013.10.30 09:21:45
| 김준호 시구. 개그맨 김준호가 시구를 선보였다. 사진-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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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시구를 선보였다.
지난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13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김준호는 KBS2 ‘개그콘서트-뿜엔터테인먼트’ 코너 속 캐릭터와 같은 여장을 하고 마운드에 등장했다. 특히 그는 마스코트인 고양이 인형 ‘자나’를 안고 입장해 관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김준호는 개그 코너 내에서 “시구하는 것이 소원”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이번 시구에 더욱 이목이 쏠렸다.
김준호는 시구 전 클라라의 시구를 따라 하는 듯한 요염한 포즈를 취한 후 힘찬 강속구를 던져 관중의 박수를 받았다.
김준호 시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준호 시구, 소원풀이 했네”, “김준호 시구, 역시 개그맨이다”, “김준호 시구, 클라라만큼 요염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삼성과 두산의 한국시리즈 6차전은 31일 오후 6시 대구구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