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신예 그룹 스피드 뮤비 특별 출연..차은택 감독과 인연
by고규대 기자
2013.01.08 10:11:48
제작사 측 "7억 5000만원 투입 대작에서 카리스마 열연"
| 배우 김영호(가운데)가 출연한 신예 남성 그룹 스피드의 뮤직비디오 ‘슬픈 약속’의 한 장면.(사진=핑크스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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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배우 김영호가 신예 남성 그룹 스피드의 뮤직비디오에 특별 출연했다.
김영호는 지난 7일 공개된 스피드의 뮤직비디오 ‘슬픈 약속’에서 군인의 한 명으로 나섰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차은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518 광주 민주화 항쟁 사실에 입각해 80년대 광주를 배경으로 4명의 젊은 남녀의 엇갈린 우정과 가슴 아픈 사랑을 그렸다.
김영호는 차은택 감독과 2001년 왁스의 뮤직 비디오 ‘화장을 고치고’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영호의 소속사 관계자 IMX는 “김영호는 추운 날씨 속에서 군인 역할로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며 ”젊은 후배연기자들과 그 어느 때 보다 열정적이고 즐겁게 호흡을 맞췄다”고 전했다.
‘슬픈 약속’ 뮤직비디오는 7억 5000만원(제작사 추산)이 투입돼 1980년 광주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특수 미술팀이 참여했고, 700명의 엑스트라와 탱크도 동원돼 초대형 스케일을 과시했다.이번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박보영, 지창욱, 하석진, 에이핑크 손나은 등 스타들이 대거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