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출생의 비밀 안 이민호, 김상중에 ‘복수 예고’

by연예팀 기자
2011.07.28 07:52:37

▲ SBS `시티헌터`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민호가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 김상중에게 복수를 예고했다.

7월 2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극본 황은경 최수진, 연출 진혁) 19회에서는 최응찬(천호진 분) 대통령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이윤성(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러가지 정황 상 최응찬이 자신의 아버지라는 것을 짐작한 이윤성은 어머니 이경희(김미숙 분)를 찾아가 “그분이 어머니와 절 버린 것이냐”고 물었고 이에 경희는 “그분은 내가 임신을 했다는 것도 네가 태어났다는 것도 모른다. 그때 천재만(최정우 분)의 협박에서 너와 날 살린 사람은 박무열(박상민 분)씨였다”며 미안해했다.

이어 이윤성은 자신을 키워준 아버지 이진표(김상중 분)도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었음을 알았다. 그리고 예전 “넌 살아서 네 아버지와 내 원수의 심장에 총알을 박아라”라고 말하며 자신의 복수심을 자극, 박무열의 아들로 철저하게 속여 키운 이진표를 찾아갔다.



이윤성은 “왜였냐. 대체 왜그랬냐. 최응찬의 아들이었는데 왜 나를 다른 사람의 아들인 것처럼 속여 키운 거냐”며 분노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자신의 아버지라고 믿었던 박무열의 군번줄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내가 알아내겠다. 그리고 내 삶을 엉클어트린 대가 반드시 치르게 될거다”라고 이진표에 대한 복수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