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첫 솔로 앨범 선주문 4만장..`인기폭발`
by박은별 기자
2010.07.13 09:28:49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2PM 전 멤버 재범의 첫 솔로 음반(EP) `믿어줄래`가 선주문만 4만장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다.
유통을 담당한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지난 주 선주문을 시작해 하루 만에 초도 2만 장이 완판돼 추가 제작에 들어갔으며 추가 제작한 2만 장도 주문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음반에는 타이틀곡 `믿어줄래`를 비롯해 이 곡의 영어 버전의 `카운트 온 미`(Count On Me), 리믹스 버전 등 총 3곡이 수록돼 있다. `믿어줄래`는 미국 래퍼 B.o.B의 히트곡 `낫싱 온 유`(Nothin' On You)에 국내 유명 프로듀서 박근태가 작곡한 멜로디를 추가해 완성된 곡으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믿어줄래`의 영어버전에 재범은 가사를 통해 그동안 자신의 심정을 드러냈고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팬들의 사랑에 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앨범은 13일 국내 발매를 시작으로 대만, 홍콩, 태국 등 아시아 전역은 물론 전 세계 시장으로 발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이번 앨범은 지난 5월 워너뮤직AP의 주관으로 대만 최고의 스튜디오에서 녹음됐으며 아티스트 본인이 한국 팬들에게 새로운 곡을 가장 먼저 공개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인터내셔널 발매 일정에 앞서 국내에 먼저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