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칸 영화제 참석…고혹적인 블랙 여신
by김보영 기자
2023.05.18 09:05:05
|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개막 이틀째인 1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 팔레 데 페스티발(Falais des Festival)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영화 ‘몬스터’(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시사회에서 아이돌 걸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시사회 참석을 위해 레드 카펫을 지나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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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로제가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세련된 헤어 및 드레스 패션으로 레드카펫을 빛냈다.
로제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6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그는 명품 브랜드 생 로랑의 초청으로 참석 자격을 얻었다. 로제는 2020년부터 생 로랑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동 중이다.
로제는 이날 경쟁 부문에 진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몬스터’의 프리미어 상영회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모습을 비췄다.
로제는 이날 단정히 땋아 올린 머리에 앞머리를 살짝 내린 헤어스타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검정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매치해 세련되고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칸 영화제에는 로제와 같은 블랙핑크 멤버 제니도 참석한다. 특히 제니는 이번 영화제에서 가수나 앰배서더가 아닌 ‘연기자’ 자격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제니는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HBO 드라마 ‘더 아이돌’에서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 ‘더 아이돌’은 팝가수 위켄드가 공동제작을 맡았고, ‘유포리아’의 감독이 연출했다. 제니를 비롯해 트로이시반 등 글로벌 셀렙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았으며, 팝 시장과 음악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니는 오는 22일 ‘더 아이돌’의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