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서 11월 10만명 규모 K팝 콘서트 개최

by김은구 기자
2018.07.10 08:00:41

케이스타그룹, 현지 기업과 MOU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오는 11월 관객 10만 명 규모의 K팝 콘서트가 열린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결제 시스템 스타페이를 운영 중인 (주)케이스타그룹은 최근 인도네시아 PT.PADMA 그룹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케이스타그룹은 해당 공연과 관련된 티켓팅, MD상품, 먹거리 등 다양한 콘텐츠를 독자적인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 ‘스타KST(스타코인)’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케이스타그룹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토종 코인이 해외에 진출해 본격적으로 실생활에 사용된다”며 “국내 순수 블록체인 기술이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케이스타그룹은 블록체인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결합해 엔터테인먼트의 4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대형 K팝 콘서트인 ‘2018 드림콘서트’의 유일한 결제수단으로 지정됐다. 이밖에도 ‘2018 센텀맥주축제’의 티켓 판매, 2018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 아시아태평양 스타 어워즈(APAN Star Awards)의 공식 스폰서를 맡으며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련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9일 오후 4시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베네(CoinBene)에 스타KST(스타코인)를 한국 법인 최초로 상장해 큰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