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왕지원, "이별 되돌릴 수 있다면…" 가슴앓이

by연예팀 기자
2014.08.01 09:25:44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왕지원이 장혁과의 이별에 괴로워했다.

7월31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10회에서는 이건(장혁 분)을 향한 정리되지 않은 마음에 괴로워하는 강세라(왕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세라는 이건과 김미영(장나라 분)의 결혼 사실에 충격을 받고 미국으로 돌아갔지만 발레 공연을 앞두고도 넋이 나간 모습으로 집중하지 못했다. 주변 사람들은 그런 강세라를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세라의 한 친구는 “그만 마음 접고 공연에 집중해라. 다들 너 이상하다고 난리다”라고 조언했지만 세라는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괜찮아질 줄 알았는데 갈수록 더 힘들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못참겠다. 원래대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모든 걸 되돌릴 수만 있다면…”이라며 속내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건과 김미영의 계약 결혼이 드러나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 위기가 닥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