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식구들' 오현경, 옛 남친 투자 제안에 솔깃 '사기 징조'

by연예팀 기자
2013.11.18 07:32:27

KBS2 ‘왕가네 식구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오현경이 옛 남친의 사기에 휘말릴 가능성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KBS2 주말 연속극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24회에서는 옛 남자친구의 투자 제안에 솔깃하는 수박(오현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수박은 전 남자친구였던 허우대의 회사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수박은 우대에게 “이혼은 왜 했냐. 아이는 있냐. 얼마나 자주 만나냐”며 궁금해했다. 수박은 가끔 아이를 만난다는 대답에 “그 여자가 너 보고 싶어서 핑계를 댄다”며 질투를 내보였다. 또 “만나는 여자 있냐”며 야릇한 눈길을 보냈다.



우대는 “천하의 왕수박이 겨우 그런 계집애들한테 질투나 하냐”며 기분을 풀어줬다. 우대는 “이번 투자에 너도 끼워줄까. 투자금만 내면 한 달에 두 배로 불려준다”라는 솔깃한 제안을 했다.

수박은 “돈이 없다”며 아쉬워했지만 우대는 “1억도 없냐. 빌려 봐라”며 계속해서 제안을 했고 이에 혹하는 듯한 수박의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양가 집안의 반대로 이별을 선택한 광박(이윤지 분)과 상남(한주완 분)이 서로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