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석무 기자
2012.01.12 09:31:2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림픽 대표팀의 ‘모의고사’를 SBS ESPN에서 생중계한다.
케이블 스포츠채널 SBS ESPN은 오는 15일부터 태국에서 열리는 2012 킹스컵 중 한국팀 출전 3경기를 중계한다. 태국(15일), 덴마크(18일)와의 경기는 생중계되며, 노르웨이(21일)와 치르는 맞대결은 당일 밤 녹화로 중계된다.
킹스컵은 4개국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는 국제 친선대회로, 올해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출격을 결정해 주목을 받고 있다. 킹스컵은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을 앞두고 홍명보호의 기량을 점검하는 경기가 될 전망이며, 축구팬들에게는 올림픽 대표팀의 활약을 미리 점쳐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4개국이 출전하는 킹스컵은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지며, 총 6경기가 열린다. 대한민국을 제외한 태국과 덴마크, 노르웨이는 국가대표팀이 출전해, 상대팀의 객관적 전력 역시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림픽 대표팀은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현재까지 2승1무(승점 7점)로 조 1위를 기록하며 7호 연속 본선 진출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올림픽 대표팀은 킹스컵을 통해 조직력을 다지고, 본선 진출을 조기에 결정지은 후, 메달까지 노린다는 각오다.